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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日멤버 미나, 월드투어 불참 ···“심리적 불안감 겪어”

트와이스 日멤버 미나, 월드투어 불참 ···“심리적 불안감 겪어”

등록 2019.07.14 11:50

천진영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사진=JYP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미나가 월드투어에 불참한다. 소속사는 건강상의 문제라고 일축했지만, 최근 심해진 한일 갈등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온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트와이스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미나가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 국적 연예인에 대한 퇴출 운동이 일어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본인 멤버의 미나가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3일 싱가포르에서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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