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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시승기] 기아차 쏘울 부스터, 발상의 전환 ‘뉴 라이프’ 동반자

까다로운 美 소비자 마음잡아
1.6L 직분사 터보 엔진 7단 DCT 조화
미래지향적 스포티한 이미지 변신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트. 사진=뉴스웨이DB

실내 공간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다. 디자인은 획기적이다. 주행성능 기대 이상이다. 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아차 쏘울을 선호하는지 이유가 명확하다.

국내 자동차 구매 고객 대부분은 세단형 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선호한다. 해치백 스타일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외면하기 일 수다. 하지만 쏘울 부스터를 한번 시승한다면 이 같은 편견을 사라진다.

기아차 쏘울은 국내에서 생산하지만 국내보다 까다로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쏘울 마니아 사이에서 쏘울을 ‘햄토리’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쏘울 광고 영향이 성능, 디자인과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광고의 영향으로 쏘울이 북미시장에서 흥행몰이를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난 28일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시승코스로 잡고 약 80%를 고속도로를, 30%를 일반도로를 쏘울 부스트와 함께 주행했다.

기아차 쏘울 부스트는 1.6L 직분사 터보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을 탑재하여 운전자에게 공간의 활용성과 함께 운전 재미를 부각시켰다.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트. 사진=뉴스웨이DB

시승 전 주행모드를 살폈다. 노멀, 에코, 스포츠 3가지로 나뉘지만 먼저 스포츠를 선택했다. 쏘울 부스트 차명이 알려주듯 기존 쏘울과 차별화됨을 느끼고 싶었다.

시동 버튼을 누르고 약 4~5분간 예열을 한 이후 주차장을 빠져나와 도로를 접했다. 안전한 주행 상황을 확인 한 이후 가속 페달을 밟았다. 묵직한 배기음과 함께 경쾌한 주행감이 일품이다.

물론 타 메이커의 고성능 차량과 비교하기 어렵지만 일반 차량으로 이 같은 재미를 안겨주기 쉽지 않다. 최근 기아차의 주행성능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말 그대로 차급을 뛰어넘는 가속감과 특유의 서스펜션은 변화된 쏘울임이 틀림없다.

안전사양도 만족스럽다. 주행 중 설정한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행하게 돕는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 차선을 따라 운전대 조향을 보조하는 차선이탈방지보조(LKA) 같은 기능이 조합된 운전자편의장치로 프리미엄 세단에 접목된 기술이 쏘울에도 탑제 되어 있다.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트. 사진=뉴스웨이DB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10.25인치 디스플레이의 와이드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차급을 뛰어넘는 장치가 눈에 띈다.

디자인도 달라진 쏘울의 위상을 반영했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앞세운 하이테크 디자인과 ‘투톤’ 컬러 배치는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담았다. 

기아차 쏘울은 지난 2013년 2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전면부를 완벽하게 재탄생 시켯고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다듬었다.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로 변신한 쏘울 부스트 판매 가격은 1914만~2346만원이다.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트. 사진=뉴스웨이DB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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