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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과반 “1년 뒤 서울 집값 상승” 전망

부동산 전문가 과반 “1년 뒤 서울 집값 상승” 전망

등록 2019.07.07 13:40

수정 2019.07.07 13:44

이수정

  기자

지금 값 유지 21.7%···하락 전망 24.5%현 정부 부동산 세제 정책은 대다수 ‘지지’거래세·취등록세 완화 입장은 58%로 과반 넘겨

부동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부동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부동산시장 전문가 과반 이상이 1년 뒤 서울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7월호 실린 ‘2019년 2분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 106명 가운데 53.8%가 1년 뒤 서울 주택매매가격이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금과 같은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21.7%, 하락 전망은 24.5%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 1분기 설문조사 결과와 정반대다. 당시 전문가들의 59.4%가 1년 뒤 서울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서울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은 상태라고 응답한 전문가들의 비율은 39.6%로 전분기(31.1%)보다 더 많아졌다.

현재 정부의 세제 관련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지지’ 입장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세대별 주택담보대출 건수 등 금융규제에 대해 현행 유지라고 답변한 비율은 각각 70.8%, 67.9%, 53.8%로 높았다.

보유세와 관련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모두 현행을 유지하자는 의견은 각각 57.5%, 44.3%로 역시 다수였다.

반면 거래와 관련한 취·등록세는 완화하자는 의견이 58.5%였다. 양도세는 현행 유지(46.2%)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완화(41.5%) 의견도 상당수였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올해부터 다시 시행된 전·월세 등 임대료에 대한 소득세는 현행 유지 의견이 각각 67.0%, 42.5%로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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