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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현대모비스, 중국시장 부진에도 2분기 실적 안정적”

현대차증권 “현대모비스, 중국시장 부진에도 2분기 실적 안정적”

등록 2019.07.05 08:34

허지은

  기자

현대차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이 중국 시장 부진 영향에도 우호적인 환율과 전기차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9조2000억원, 영업이익 5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0.9% 늘어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5.7% 하회할 전망이지만 사업 계획상 반영된 비용 분배로 수익성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 시장 및 HMG 판매 부진에도 중국 수익성 하락은 1분기 적자 수준 내에서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우호적 환율, xEV 판매 증가, 국내‧미국 믹스와 가동률 개선으로 모듈 마진은 전분기 대비 회복되며 안정적 이익이 실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전동화 전략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까지 44개 차종, 167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운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비전 수립 이후 그룹 내 친환경차 핵심 역량이 확대될 것이다. 전동차‧구동계‧BMS 등 플랫폼 내 핵심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 연구원은 “부품주의 투자 매력은 중국 수요 부진으로 낮아진 상황”이라면서도 “현대모비스는 높은 A/S 마진이 유지되는 가운데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친환경‧전장부품 확대 적용으로 전방 수요대비 실적 방어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현대모비스를 대형 부품주 중 최선호주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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