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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반도체 고객사에 “납품에 차질 없도록 할 것” 강조

삼성·SK, 반도체 고객사에 “납품에 차질 없도록 할 것” 강조

등록 2019.07.04 16:54

강길홍

  기자

삼성·SK, 반도체 고객사에 “납품에 차질 없도록 할 것” 강조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주요 부품 수출 규제에 따라 공급을 우려하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주요 고객사에 서한을 발송했다. 납품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주요 고객은 미국 퀄컴, 엔비디아, IBM 등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서한에서 “차질 없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시 알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도 이번주 초 공급 차질을 우려하는 고객사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비슷한 내용의 서한을 고객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빅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세계 D램 시장의 70% 이상, 낸드플래시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두 업체에 문제가 생기면 전자업계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관련 업계의 혼란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고객사들을 안심시키는 서한을 발송할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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