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1월 일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고가사다리 소방차를 이용해 해당 오피스텔을 점검했다. 그 결과, 소방차 진입로 및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등의 지적사항이 있었고 시공사인 (주)포스코건설이 해당사항을 보완 조치한 후 지난달 4일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아울러 오피스텔에 입주하는 초등학생들이 1.2km 이상 떨어진 한내초등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것에 대한 불편과 대로 횡단 시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 중재로 입주예정자와 시행사 간 통학버스 지원 등 합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및 주거환경과 관련한 사항은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시 면밀히 검토해 입주 후 문제가 없도록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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