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사랑상품권 유통 시작···지역 경제 발전 마중물 기대

1일 기념식 개최, 1,400여 가맹점 가입...발행 기념 10% 할인 판매

완도군이 지난 1일 완도사랑상품권 판매 및 유통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신우철 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완도사랑상품권 추진 경과보고, 1호 가맹점 지정서 전달식, 상품권 구매 및 인근 중앙시장 등에서 사용해 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군수는 기념사에서 “완도사랑상품권은 10%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돼 실질적으로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완도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완도사랑상품권에 대한 관심과 애용”을 당부했다.

상품권 종은 5천원, 1만원, 3만원, 5만원권 4종이며, 발행 기념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상품권 구입은 농협, 수협, 축협, 광주은행,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 35개 지점에서 할 수 있다.

현재 1,400여개소가 가맹점 가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다양한 홍보를 통해 관내 모든 업소가 가맹점 가입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