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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업총괄제’ 시행···WM·글로벌·CIB·디지털 통합 관리

우리금융, ‘사업총괄제’ 시행···WM·글로벌·CIB·디지털 통합 관리

등록 2019.07.01 09:28

차재서

  기자

연금기획부, 자금세탁방지팀도 신설 그룹내 시너지 극대화해 ‘책임경영’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우리금융그룹이 그룹사별로 운영 중인 자산관리(WM), 글로벌, CIB(기업투자금융), 디지털 부문 등 4대 성장동력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사업총괄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퇴직연금 사업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연금기획부를 신설하고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자금세탁방지팀도 꾸렸다.

먼저 WM총괄(산하 WM기획부 신설)은 그룹 자산관리 부문 역량을 집중해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 글로벌총괄(산하 글로벌기획부 신설)은 일원화된 그룹 글로벌 전략을 실행하고 그룹사간 동반 해외 진출, 협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CIB총괄(산하 CIB기획부 신설)은 은행과 종금간 기존 CIB부문 협업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그룹 차원에서 CIB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디지털총괄(산하 디지털혁신부 확대 재편)은 그룹 디지털역량 강화와 비대면채널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둔다. 특히 디지털혁신부 내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디노랩)을 운영해 핀테크 기업 육성에도 신경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영기획총괄 산하엔 연금기획부를 신설해 소비자 수익률 중심의 퇴직연금 사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증권·보험업 퇴직연금사업자 편입에 대비해 사업총괄 체계를 사전에 공고히 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책임경영과 의사결정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포트폴리오 확충에 대비한 그룹사간 협업체계 기반을 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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