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정택근 GS 부회장과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사장을 비롯해 임병용 GS건설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석유 및 가스, 석유 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 아니라건설, 무역 등 현재 영위하고 있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S는 에너지 계열사인 GS칼텍스가 1969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다. GS글로벌도 1988년부터 중동지역의 철강 등 산업 원자재 공급을 사우디아라비아 지사로 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수의 EPC(설계·조달·시공)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GS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전 세계 원유생산량의 12% 점유한 사우디 최대 국영기업인 동시에 지난해 영업이익 2240억 달러(한화 약 254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이다.
한편, GS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GS칼텍스, GS건설의 사업 협력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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