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BSI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7월 전망도 비슷한 수준 유지 전망비제조업 BSI 전월대비 3포인트 올라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제조업이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하여 75, 비제조업이 3포인트 상승해 74를 기록했다. BSI는 기업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다.
7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이 75로 전월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제조업이 2포인트 상승해 74로 조사됐다.
제조업 업황BSI(75)는 조선‧기타운수가 기수주 선반 건조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했지만 기타 기계‧장비‧전기장비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규모별‧형태별로 보면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하락, 중소기업 상승, 내수기업은 보합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내수부진에 따른 경영애로 사항이 가장 높다고 나타났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경쟁심화가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자금부족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업황전망BSI는 전자‧영상‧통신장비, 1차금속 등이 하락했지만 조선‧기타운수 등이 상승해 전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규모별‧형태별로 보면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하락하는 반면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BSI(74)는 예술‧스포츠‧여가 등이 하락했지만 전문‧과학‧기술, 부동산업 등이 상승해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업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한 92.4를 기록했다.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91.7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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