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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사랑의 밥상’ 협약식 개최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사랑의 밥상’ 협약식 개최

등록 2019.06.25 14:38

오영주

  기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식사와 다과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재능봉사단인 ‘프렌즈봉사단’이 광양시 마동에 위치한 중화요리점(마동짬뽕)과 지난 22일 ‘사랑의 밥상’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광양지역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이웃들에게 식사와 다과를 제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이동이 불편한 수혜자 등을 태워 식당까지 차량을 지원하며, 마동짬뽕은 수혜자들을 위한 식사와 장소를 제공한다.

프렌즈봉사단은 지역에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과 가족들이 2003년 결성한 재능 나눔 봉사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생산기술부 박남식 부장은 “사랑의 밥상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지역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하는 모든 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마동짬뽕 대표 박성오 씨는 “본인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온 경험도 있고 제철소에 근무하는 장인께서 지역사회와 소통에 대해서 항상 강조해오셨다”며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봉사단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매달 사랑의 밥상 정기봉사를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문화 가족 초청행사,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여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이웃들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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