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7℃

  • 인천 8℃

  • 백령 7℃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9℃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0℃

  • 부산 12℃

  • 제주 11℃

수출입은행,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수출입은행,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등록 2019.06.19 10:49

차재서

  기자

수출입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수출입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한국수출입은행이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은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3년 만기 변동금리 5억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 등으로 이뤄진 듀얼 트란쉐(Dual Tranche) 구조다.

가산금리는 3년물의 경우 0.525%, 5년물은 0.625%다.

또한 채권 발행엔 총 160개 투자자가 목표금액의 4.7배에 달하는 47억달러 규모의 주문을 내걸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수은은 중앙은행‧국부펀드 등 우량투자자를 대거 유치했다.

수은은 올해 총 100억달러 규모의 외화 조달을 목표로 잡았다. 차입시장 다변화와 조달비용 절감을 통해 지원 기업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미 연준의 금리정책 변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물 벤치마크인 정부의 외평채가 성공적으로 발행됨에 따라 수은도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발행을 통해 확보한 저리자금을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사업 지원 확대에 적극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