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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소차 세 번째 탑승···육성의지 거듭 확인

문 대통령, 수소차 세 번째 탑승···육성의지 거듭 확인

등록 2019.06.05 17:38

유민주

  기자

도심형 수소충전소 설명 듣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도심형 수소충전소 설명 듣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수소 시내버스 개통식 행사에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수소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 미래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해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늘, 창원 방문에서 수소차 산업 육성을 환경 문제, 그중에서도 미세먼지 대책과 연결시켰다.

문 대통령은 수소버스 개통식에 앞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수소 버스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시작되는 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원시민과 창원시가 맺은 첫 결실이다. 친환경차가 참 좋다, 공기도 더 좋아졌다는 소식이 창원에서 하루빨리 들려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수소버스 등이 대기 오염을 막는 측면이 있다. 이에 환경의날 기념식과 연계해 문 대통령이 (수소 시내버스 개통식) 행사에도 참석한 것”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직접 수소버스에 올라 타 도심 충전소를 시찰한 것 역시 수소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한편, 문 대통령이 수소차에 탑승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도심을 운행 중인 수소 전기차 택시 ‘넥쏘’를 시승한 바 있다.

또한 이에 앞서 같은 해 2월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같은 종류의 차를 시승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1월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홍보모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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