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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버스, 내년 ‘300대’ 이상 양산···전국 지자체 보급 확대

수소전기버스, 내년 ‘300대’ 이상 양산···전국 지자체 보급 확대

등록 2019.06.05 15:08

수정 2019.06.05 17:14

윤경현

  기자

경찰 수송 위한 경력버스·수소전기트럭 개발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 규모 수소전기 대형트럭 수출

수소전기버스가 버스 노선에 투입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아직은 도입 초기인 수소전기차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수소전기버스가 버스 노선에 투입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아직은 도입 초기인 수소전기차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는 2020년부터 수소전기버스 대량 생산에 나선다. 상용 수소충전소 구축에 맞춰 내년부터 매년 300대 이상의 수소전기버스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경찰 수송을 위한 경력버스와 수소전기트럭 개발도 진행하는 등 상용 수소전기차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
 
제작사는 지난해 9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서 스위스 수소 에너지 기업인 H2 에너지(H2E)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제작사는 이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총 1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수출하게 된다.
 
수소전기버스는 지난해 울산시, 서울시에 이어 올해 창원시까지 전국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수소전기버스가 버스 노선에 투입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아직은 도입 초기인 수소전기차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이미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124번 버스 노선(울산 대왕암공원~율리 차고지, 왕복 56㎞)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해 1일 2회 운행하고 있다.
 

같은 해 11월엔 서울시가 시내버스 405번 버스 정규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시범 투입했다. 이 노선은 염곡동에서 서울시청을 순환하는 왕복 총 43㎞ 구간으로, 수소전기버스는 일 평균 4~5회 가량 운행된다.
 
정부는 수소전기버스 대중화를 목적으로 전국 7곳의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35대를 투입하는 시범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지역별 수소충전소 구축과 연계하여, 5일 창원(5대)에 이어 광주(6대), 울산(3대), 서울(7대), 부산(5대), 서산(5대), 아산(4대)에 수소전기버스 35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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