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구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200여명이 지역의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으며, 대구시에서는 영농인력 수송버스를 지원하고, 한국전력대구본부와 KT,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생수 1만병을 준비하였다.
점심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농협과 고향주부모임이 마음을 모아, 현재까지 1만8천인분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도 6월 3일부터 7일까지 5,000인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매년 이 때쯤엔 마늘, 양파 수확으로 식사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바빠진다. 짧은 기간에 일제히 수확을 끝내야 하는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번 행사가 가격하락으로 수확의 기쁨보다 시름에 빠진 농가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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