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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원과 0대0 무승부... 홈 7경기 무패

대구FC, 수원과 0대0 무승부... 홈 7경기 무패

등록 2019.05.27 09:01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FC사진제공=대구FC

대구FC가 ‘대팍’에서의 무패행진을 4승 3무 7경기로 늘렸다. 26일 오후 5시 DGB대구은행파크가 전석 매진된 가운데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경기에서 아쉬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 무패’를 자랑하는 대구는 이날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했다. 김대원, 에드가, 세징야가 전방에 위치했고, 강윤구, 츠바사, 정승원, 김우석이 중원에 한희훈,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조현우는 골키퍼 장갑을 꼈다.

두 팀의 팬 11,709명이 DGB대구은행파크를 가득채운 가운데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수원이 슈팅을 시도하면 대구가 맞불을 놨다.

대구는 전반 6분과 7분 바그닝요, 고명석의 슈팅을 막아낸 뒤 빠른 역습으로 세징야, 에드가의 슈팅을 만들어냈다. 수원 역시 노동건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문을 지켜냈다.

이후에도 에드가에게 몇 차례 기회가 왔다. 역습상황에서 패스가 에드가까지 연결됐지만, 에드가의 발끝에 살짝 미치지 못하거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이른 시간 바그닝요를 빼고 한의권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두 팀은 전반 남은 시간동안 슈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중원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면서 결정적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에도 서로의 골문 가까이에서 충분한 공간이 발생하지 않았다. 때문에 두 팀은 골문을 향하는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원에서 사리치, 한의권, 데얀, 대구에서 홍정운의 슈팅이 나왔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수원은 데얀을 빼고 오현규, 대구는 장성원, 정선호, 박한빈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으로 3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에 돌입하자마자 대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수원 진영 우측을 허문 대구의 장성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에드가의 머리를 지난 공이 달려들던 강윤구에게 걸리면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에드가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마지막 세징야의 코너킥도 무산되면서 휘슬이 울렸다. 경기는 0대0으로 종료됐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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