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등 헬기 3대, 소방차량 43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담당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지만 바람을 타고 인근 공장을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지만 검은 연기가 다량 퍼지면서 관련 신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확산 우려가 있고 공장 안에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돼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해시청은 이날 오후 4시 16분께 “오늘 14시 진영읍 본산리 121-83번지 공장에서 화재 사고 발생.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랍니다”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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