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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9-05-26 09:44

하나금융, 日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과 협약…“상호협력 강화”

하나금융그룹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스미트러스트)과 지난 24일 인천 청라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업무제휴 확대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츠네카게 히토시 스미트러스트 회장, 오쿠보 테츠오 스미트러스트 사장. 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4일 인천 청라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신탁그룹과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스미트러스트는 지난 2014년 업무제휴 이래 투자금융과 신탁업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양측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신탁업 ▲인재교류 ▲신규 사업 발굴 협력 등 6개 부문에서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에서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먼저 이들은 글로벌 진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인프라와 항공기 금융 등 공동투자 발굴을 통한 글로벌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디지털 부문 협력에도 박차를 가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결제서비스인 ‘글로벌로열티네트워크(GLN)’의 일본 진출과 글로벌 교두보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아울러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상품 도입, 상품전략 협력 등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그룹은 우수 인재의 상호 파견을 통해 인재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4일 청라에 오픈한 하나글로벌캠퍼스를 활용, 글로벌 연수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디지털과 자산관리, 투자금융 부문 등에서 금융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 확대는 한·일 금융협업의 모범사례를 정착시키고 양국의 금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이뤄졌다”면서 “상호 협업 강화를 통해 민간금융 차원에서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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