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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문대통령과 모내기하며 지역 현안 건의

이철우 지사, 문대통령과 모내기하며 지역 현안 건의

등록 2019.05.25 10:20

강정영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관련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관련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하여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모판을 나르기도 하고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하였으며, 모내기 후에는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일정을 함께한 이철우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농도 경북에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지역 농민들과 귀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업의 현실과 민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포항 11.15 지진은 자연재난이 아니라 인재인 점을 감안해 정부와 국회가 협력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이러한 인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진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하였다.

아울러, 지진 피해주민들의 구제와 피해복구에 대한 정부의 책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정부 추경안에 미반영된 포항지진 관련 예산도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증액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모내기 후 새참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막걸리로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모내기 후 새참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막걸리로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또한, 제조업 경쟁력 약화 및 공장 노후화 등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한 구미 산업단지를 기존 산업단지 틀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였다.

지진 피해와 철강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에는 포스텍, 방사광 가속기 연구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다는 이점을 들어, 오는 6월에 확정될 예정인 ‘강소연구개발 특구’가 반드시 포항에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아울러, 방폐물의 안정성 분석과 특성시험을 위한 ‘방사성 폐기물 정밀분석 연구소’의 경주지역 설립도 건의했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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