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명의 대구 팬들과 천 명의 수원 팬들 간의 치열한 응원전이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장 이래 가장 많은 K리그 원정팬들이 이번 홈경기 함께할 예정이다. 기존 배정된 550석이 빠르게 판매되었고, 500석을 추가로 배정했지만 그마저도 다 매진됐다.
수원 팬들과의 응원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대구는 이날 'WE ARE DAEGU DAY'를 맞이해 드레스 코드를 하늘색으로 통일하며, 하늘색 아이템을 착용한 팬들을 대상으로 세징야 30-30 기념 핀 뱃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테이블석도 일찌감치 매진됐다. 테이블석은 가족, 연인 및 친구들이 편하게 테이블에 앉아 먹거리를 즐기며 축구 관람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어왔다.
W석 또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 입장 및 주요 행사를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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