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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각료이사회서 AI 개발 권고안 채택 “인권·다양성 등 존중해야”

OECD, 각료이사회서 AI 개발 권고안 채택 “인권·다양성 등 존중해야”

등록 2019.05.22 20:4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세계 42개 국가가 인공지능(AI) 개발이 인권, 민주적 가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은 권고안 형식으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합의된 AI에 관한 원칙이 없었기 때문에 인공지능·로봇 관련 기술의 미래에 중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권고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우리 정부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OECD는 연례 각료이사회 첫날 인공지능에 관한 OECD의 원칙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권고안에는 “AI가 포용성장, 지속가능한 개발과 웰빙을 추동해 사람과 지구를 이롭게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AI 시스템은 법의 지배, 인권, 민주적 가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하며, 필요한 곳에 인간이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적절한 안전장치를 포함해야 한다”고 OECD는 권고했다.

이번 AI 권고안은 OECD 36개 회원국은 물론,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루마니아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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