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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 “국토의 63%인 산림의 역동성 찾겠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 “국토의 63%인 산림의 역동성 찾겠다”

등록 2019.05.17 20:19

주성남

  기자

산림조합 창립57주년 기념식 개최

17일 산림조합 창립57주년 기념식에서 김재현 산림청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 유공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7일 산림조합 창립57주년 기념식에서 김재현 산림청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 유공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7일 김재현 산림청장, 산림조합장, 임업인 대표, 산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창립57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림조합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신장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2년 창립됐으며 국가 산림정책 실행의 중심축이자 사유림경영의 대표조직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이날 “산림은 시장경제의 논리로만 설명할 수 없는 민족 공동체의 얼과 혼, 환경적 가치, 인류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단순히 나무가 자라는 공간이 아니라 국가의 토대이자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삶과 문화, 경제의 공공자원이라는 공동체적 가치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를 비롯한 임업인과 협력해 푸른 숲을 가꿔야할 책임이 산림조합에 있다”며 “산림의 공공성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의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산림조합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에 또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축사에서 “산림조합은 치산녹화와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산주와 임업인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해 산림현장 일선에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그간의 역사와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산림조합 57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산림분야 및 조합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수상자는 △동탑산업훈장 김현치 안성시산림조합 조합장 △대통령표창 임필환 완주군산림조합 조합장, 사공정한 산림조합중앙회 조합감사실장 △국무총리표창 정욱상 함양군산림조합 전 조합장, 이강록 강릉시산림조합 전 조합장, 김형식 광주광역시산림조합 상무, 이상석 진주시산림조합 상무, 이상수 공주시산림조합 조합원 등이다.

또한 최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진화를 위해 힘쓴 인제군산림조합 영림단과 고성군산림조합 영림단, 양양속초산림조합 영림단, 강릉시산림조합 영림단,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영림단에 대한 특별표창과 격려가 있었다.

산림조합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의 일원으로 광양시산림조합 김형국 과장에 대한 다둥이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밤 재고물량 급증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재배 임업인을 위한 산림조합 임직원들의 밤 구매증서(44톤)를 충주, 공주, 부여산림조합에 전달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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