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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7일 CSV 전자담배 ‘릴 베이퍼’ 출시

KT&G, 27일 CSV 전자담배 ‘릴 베이퍼’ 출시

등록 2019.05.16 15:36

이지영

  기자

쥴, GS25·세븐일레븐서 판매‘릴페이퍼’는 CU에서 구입 가능가격은 ‘쥴’보다 1000원 비싼 4만원

KT&G의 폐쇄형(CSV) 전자담배 ‘릴 베이퍼’KT&G의 폐쇄형(CSV) 전자담배 ‘릴 베이퍼’

KT&G가 폐쇄형(CSV) 전자담배 ‘릴 베이퍼’ 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당초 미국 전자 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는 ‘쥴’보다 먼저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출시 과정에서 차질을 빚으며 쥴보다 3일 늦게 선보이게 됐다.

16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오늘 27일 CSV 전자담배 ‘릴 베이퍼’와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 팟 ‘시드(SiiD)’를 출시한다. 판매는 편의점 CU에서 시작하며 가격은 4만원으로 책정했다. 3일 먼저 출시하는 쥴은 3만 9000원에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KT&G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를 시작해 초기 수요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

릴 베이퍼는 16g 가벼운 중량으로 ‘썬라이즈 오렌지’와 ‘클라우드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쥴과 유사한 긴 USB 형태를 띠고 있지만 디바이스 상단에 슬라이드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슬라이드를 내리면 흡연(베이핑)이 바로 시작된다. 쥴의 경우 별도 조작 없이 흡입으로만 베이핑된다는 차이가 있다.

1개비 베이핑시(11~12 모금) 진동으로 알려주는 ‘퍼프 시그널’ 기능도 탑재했다. 액상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베이핑 양 기준 없이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연속 베이핑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슬라이드를 올렸다 내리면 바로 사용 가능한 연속사용 기능도 탑재했다.

또 ‘쥴’ 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충전 문제도 해결했다. 디바이스 구입 시 제공되는 항균 파우치에 릴 베이퍼를 넣고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다. 충전과 함께 안티 마이크로 바이얼 기술이 적용된 항균 기능까지 더했다.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 팟은 ‘시드’ 브랜드로 출시된다. 팟 1개당 일반 궐련담배 1갑 분량이며 니코틴 용도는 0.98%로 용액은 0.7㎖다.

△시드 토바 △시드 아이스 △시드 툰드라 총 3종이다. '시드 토바'는 오리지널 담배 맛이며, '시드 아이스'는 시원한 민트맛, '시드 툰드라'는 이국적인 툰드라베리맛(딸기맛)이다.

이와 함께 KT&G는 1회용 디바이스 '시드 올인원'도 함께 출시한다. 디바이스와 카트리지가 함께 내장된 방식으로 '스파클링'(상쾌한 애플민트맛)으로 출시된다. 시드 올인원은 진동알림 기능 및 슬라이드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7000원이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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