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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카드뉴스]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등록 2019.05.14 09:20

박정아

  기자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손님도 없고 폐업도 못 하고···‘장사 참 어렵네’ 기사의 사진

자영업 종사자 600만명 시대. 쉽게 나아지지 않는 경기와 업계 간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에 이르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전히 어려움을 버텨내며 사업을 유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들 사업체의 경영상황은 어떨까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소상공인 경영애로 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대다수 사업체는 지난해보다 올해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응답했지요.

그 이유로는 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83.5%)을 꼽은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밖에 재료비 원가 상승(27.8%), 동일업종 경쟁 심화(27.3%), 인건비 증가(22.3), 임대료 등 비용 증가(15.5)도 어려움을 더하는 요소였습니다.

아울러 경영상황은 갈수록 나빠지는데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가능성도 희미해 보인다는 게 대부분 사업체의 전망. 이들 중 34%가량은 최근 1년 사이 사업전환이나 휴업·폐업도 고민했다고 토로했지요.

이러한 응답은 법인(17.1%)보다 개인사업자(36.3%)에서, 또 매출액 규모가 작은 업체(5000만원 미만 사업체의 44.0%)일수록 높게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이들에게는 이마저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폐업을 하려고 해도 막상 매수할 사람이 쉽게 나타나지 않는데다 생계유지 부담, 권리금 회수 문제 등 그 후 예상되는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계속 버텨내기는 어려운데 그렇다고 폐업도 쉽지 않은 진퇴양난의 상황. 이들에게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도 물어봤는데요.

많은 이들이 세금 부담 완화 및 자금지원 확대(51.8%)를 꼽았고, 이어 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 제한(25.2%), 물류·상권 환경 개선 등 인프라 지원(16.6%)이라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중소가맹점 우대 수수료율 적용,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이 시행되고는 있는데요.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

어려운 자영업 경기에 하루 빨리 온기가 찾아오기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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