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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카드뉴스]‘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등록 2019.05.13 08:59

이석희

  기자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대학생들이 알코올을 대하는 자세 기사의 사진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그 시간 동안 대학가의 음주문화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디아지오코리아와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전국의 19세~38세 대학생 및 대졸자 800명에게 물었습니다.

우선 음주 횟수를 물어봤는데요.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월평균 음주 횟수는 5.4회. 10년 전 대학생들이었던 이들이 답한 월평균 10.6회의 딱 절반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은 10년 전과 다름없이 소주였는데요. 비중은 53.5%에서 37.8%로 줄었습니다. 대신 수입맥주가 2.5%에서 12.5%로 늘어났습니다.

술자리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10명 중 4명이 과거에는 음주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답한 반면, 현재는 11.8%만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10년 전에는 선배와 술자리에서 지금 꺾어 마시는 거야?(35.0%)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마실 만큼만 조절해서 마셔(52.3%)를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선후배 관계를 악용해 음주를 강요하는 문화가 많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는 폭음 문화도 10년 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과거 56.8%가 과음으로 인해 기억을 잃거나 몸을 못 가눌 때까지 술을 마신 경험이 있었던 반면, 지금은 32.8%로 감소한 것.

술자리에 앉아있는 시간도 많이 짧아졌는데요. 지금 대학생들은 10년 전과 달리 1차만 즐기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경우도 87.0%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사발주’, ‘신고식’ 등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던 대학가의 음주문화가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10년 뒤에는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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