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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별관 입찰’ 감사 결과 존중···조달청 충실한 대응 기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별관 입찰’ 감사 결과 존중···조달청 충실한 대응 기대”

등록 2019.05.01 12:08

차재서

  기자

1일 제22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피지 난디를 방문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풀만(Pullman)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한국은행 제공1일 제22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피지 난디를 방문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풀만(Pullman)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합별관 신축공사’ 입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일 이주열 총재는 이날 오전 피지 난디의 풀만(Pullman)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감사원이 6개월 가량 심혈을 기울여 감사한 결과”라면서 “조달청이 타당한 방안을 제시하길 기대하며 우리도 중앙은행으로서 해야 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아직 ‘손해배상’까진 계획하지 않았고 조달청이 감사원 지적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지켜보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만 이주열 총재는 공사가 지연되는 데 따른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1년 이상 표류한 것은 물론 총재의 한 쪽을 억누르고 있던 큰 현안”이라며 “조달청이 감사원 지적에 따라 충실하게 안을 내놓으면서 공사가 계속 지연되지 않는 쪽으로 하는 게 한은의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 한은 설립 70주년 행사를 별관에서 열기로 계획했는데 차질이 생겨 우려가 적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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