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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요타체인 창시자 알렉스 왕 “블록체인 스토리지, 구글보다 안정”

IT 블록체인

요타체인 창시자 알렉스 왕 “블록체인 스토리지, 구글보다 안정”

등록 2019.04.26 18:52

장가람

  기자

스토리지 기술 발전 추세는 탈중앙화블록체인 스토리지 프로젝트의 규모수 천억달러 초과, AWS 넘어설 수도

알렉스 왕(사진-요타체인 제공)알렉스 왕(사진-요타체인 제공)

요타체인 창시자 알렉스 왕이 전문적인 블록체인 스토리지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렉스 왕은 지난 17일 홍콩에서 개최한 ‘2019 token sky hongkong(토큰 스카이 홍콩)’에 참여해 “전문적인 블록체인 스토리지(저장 시스템)는 AWS이나 Google보다 더 안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중앙화 스토리지의 안정성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미래의 스토리지 기술 발전 추세는 탈중앙화 스토리지”이라며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이 실물 경제를 변화시키는 최상의 응용영역”이라고 부연했다.

알렉스 왕은 또한 “숙박 공유 업체인 Airbnb(에어비앤비)가 글로벌 최대의 탈중앙화 호텔이 된 것처럼 미래 블록체인 스토리지 프로젝트 규모가 현재 수 천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는 AWS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언했다.

단 알렉스는 “블록체인 스토리지는 스토리지 시스템일 뿐, 데이터 주권 등 문제도 중요시 해야 하기에 스토리지 기술 및 데이터 보안 기술이 성숙해야만 AWS / Google을 초월 할 수있는 블록체인 스토리지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알렉스 왕은 중국 10대 청년 과학자 출신으로 현재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탈중앙화 스토리지 발전을 위해 요타체인을 개발 중이다. 요타체인은 기존 IPFS 환경에 그가 개발한 암호화 기술인 Truprivacy 기술을 접목시켰다.

Truprivacy 기술은 영지식 암호화 방식을 통해 데이터를 암호화 시킨 후 중복 제거 메커니즘을 접목시킨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은 2015년 전세계 해커들이 모인 DefCon 자리에서 서버 오픈 후 데이터를 탈취하는 해커에게 보상을 주기로 하였으나, 데이터 탈취에 성공한 해커는 없었다.

그러면서 알렉스 왕은 “요타체인은 데이터 보안, 데이터 안정성 및 스토리지 비용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 응용,경제 모델, 거버넌스 구조 및 정부 규제 면에서의 우세로 인해 세계 최고의 중앙화 스토리지 시스템에 도전 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요타체인은 올해 상반기에 테스트넷을 제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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