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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강원 동해안 산불 지원 성금 4800만원 기탁

신보, 강원 동해안 산불 지원 성금 4800만원 기탁

등록 2019.04.26 17:08

정백현

  기자

대구 신서동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대구 신서동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이달 초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적지 않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복구와 생활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신보는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4800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며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모금활동 외에도 지난 8일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시행해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공급으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거처가 필요한 이재민에게는 속초 연수원을 제공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전 직원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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