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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벤처스,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선정···“1000억 규모 펀드 결성”

하나벤처스,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선정···“1000억 규모 펀드 결성”

등록 2019.04.26 15:03

차재서

  기자

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하나벤처스가 지난 25일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2019년 제1차 성장지원펀드 벤처리그’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하나벤처스는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액을 기반으로 5월 중 1000억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국내 벤처캐피탈이 설립 후 첫 번째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속적인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민간 부문 투자 활성화와 혁신 성장 지원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벤처스는 10월 자본금 300억원으로 설립된 전문 벤처캐피탈이자 하나금융지주의 12번째 자회사다. 국내 금융그룹 첫 전업 ‘신기술사업금융사’이기도 하다.

또 한국성장금융은 2013년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공동 운용하던 ‘성장사다리펀드’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설립된 회사다.

아울러 하나벤처스가 결성할 펀드는 투자원금 대비 2.8배의 운용성과로 입증된 김동환 대표와 강훈모 이사가 직접 투자기업의 발굴과 심사에 참여한다. 투자기업의 성장 단계별 회수 전략에 따라 연 15%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잡았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세계 상위 15개 비상장 유니콘 기업은 모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한 기술혁신형 기업”이라며 “하나벤처스는 신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최고의 수익률로 출자자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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