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7℃

  • 수원 12℃

  • 안동 13℃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6℃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2℃

  • 울산 11℃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5℃

디앤씨미디어,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과 ‘웹툰’ 공급계약 체결

디앤씨미디어,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과 ‘웹툰’ 공급계약 체결

등록 2019.04.26 14:14

이지숙

  기자

코미콜라에 ‘황제의 외동딸 포함 4개작품’ 수출 성공베트남 시장 공략···글로벌 콘텐츠 시장 선점 본격화

디앤씨미디어(대표이사 신현호)가 베트남 시장 첫 진출로 동남아 K웹툰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

국내 웹소설 및 웹툰 선도기업 디앤씨미디어는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 ‘코미콜라’와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 포함 4개 작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베트남 첫 진출은 최근 공략한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한류콘텐츠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허브 공략과 중국, 일본, 북미에 이어 수출대상국가 확대로 글로벌 웹툰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 마련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계약 상대방인 코미콜라는 2014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만화기업이자 유일한 만화(웹툰)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오픈한 온라인 유료서비스는 철저한 저작권 보호 프로그램 기반 양질의 콘텐츠로 현재기준 300만 커뮤니티 유저를 확보하는 등 온라인 만화콘텐츠 유료화 모델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디앤씨미디어는 코미콜라와 함께 K한류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만화시장 내 경쟁력있는 킬러 콘텐츠로 시장선점의 승부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한류선호도가 전세계 최고인 곳으로 지난해 진출한 인도네시아, 태국과 더불어 K한류에 익숙한 만큼 당사 웹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에 수출하는 작품 모두 인기가 검증된 대표작인 만큼 베트남에서도 최상위 매출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