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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SK이노, 1Q 실적 부진있지만 업종내 최선호주 유지”

대신증권 “SK이노, 1Q 실적 부진있지만 업종내 최선호주 유지”

등록 2019.04.26 08:35

임주희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보다 부진하나 업종내 최선호주라는 것은 변함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은 22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라며 “당초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은 재고관련 이익이 상당 부분 이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5572억원으로 전망한다. 정유 부문 대규모 추가 증익(+3232억원QoQ)이 예상되며 현재 수준의 정제마진이 유지되더라도 분기 평균 기준 마진은 상승할 것”이라며 “5월 이후 미국정제설비들의 가동 재개에 따른 휘발유 마진 악화 우려 존재하나 계절적 성수기(드라이빙 시즌)진입을 감안하면 4Q18~1Q19와 같은 휘발유 마진 급락세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IMO의 새로운 규제(선박용 연료유 황함량) 시행으로 하반기부터는 경유 중심의 유의미한 정제마진 상승을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2020년 VRDS(탈황설비) 가동으로 규제에 대한 수혜 극대화 달성이 예상된다”라며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 급증(2017년 65GWh→18년 325GWh→1Q19 430GWh) 확인, 진행 중인 증설 완료 시 Capa 40GWh 달성 vs. 2025년 100Gwh 계획이다. BEP 달성 시점 2021~22년 전후로 예상되나 시장 전체의 성장 속에서 수주 잔고 및 생산능력의 급격한 확대가 나타난다는 점은 기대감을 가지기엔 충분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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