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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의 새로운 바람”

문 대통령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의 새로운 바람”

등록 2019.04.22 21:02

유민주

  기자

한-카자흐스탄 비지니스포럼

한-카자흐스탄 정상. 사진=연합뉴스 제공.한-카자흐스탄 정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누르술탄(카자흐스탄)=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마지막 순방 국가인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아스카르 마민 총리와 함께 한-카자흐스탄 비지니스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현지에서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6시 도착과 함께 마민 총리와 약 10분간 사전 환담을 가졌다.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 마민 총리와 함께 한-카자흐스탄 경협 대표기업 전시회를 방문했다”며 “문 대통령은 롯데제과,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더스트리, 포스코, 동일하이빌 부스를 방문해 기업 대표들의 브리핑을 경청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비지니스포럼에서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의 새로운 바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부대변인은 “비지니스포럼에는 한국에서 온 87개 기업, 201명의 사절단과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마민 총리를 비롯한 주요 정부인사, 150여개 카자흐스탄 기업, 220여명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역사적 방문에 감사한다. 이는 양국 관계 발전에 추동력이 될 것이다. 한국 기업의 투자 관심이 기쁘다. 한국의 카자흐스탄 투자는 ‘17년 대비 작년에 2배 상승해 4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의 참여에 카자흐스탄 정부의 정책이 뒷받침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신경제 정책인 ‘누를리 졸’과 신북장정책이 연계돼 양국 협력에 촉진을 기대한다. 이번 방문에 많은 안건이 통과돼 양국 발전의 촉진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비지니스포럼에서 한-카자흐스탄 기업간 총 18건의 MOU가 체결됐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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