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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즈벡 첫 일정 원격협진 시연회 참석···“e-헬스 전략적 파트너”

문 대통령, 우즈벡 첫 일정 원격협진 시연회 참석···“e-헬스 전략적 파트너”

등록 2019.04.18 23:07

유민주

  기자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일정 돌입

인사말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인사말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타슈켄드(우크베키스탄)=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타슈켄트 인하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의료진 간 원격협진 시연회에 참석하면서 3박 4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청와대는 “이날 시연회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 의료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지원하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에서의 해외 원격진료가 가능하도록 한국 의사면허를 인정하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국민도 원격의료 등 e-헬스에 대한 관심·수요가 커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시연 후 한 환자는 문 대통령에게 “진료의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받으니 더욱 안심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이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인접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e-헬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미래산업 중 하나로, 양국이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에도 함께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해당 국가들의 병원정보화·원격진료·빅데이터 시스템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한국 정부가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디지털헬스케어기업과 의료기관들의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양국 간 건강보험제도 협력이 확대될 경우 한국 건강보험정보시스템을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여타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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