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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투르크멘 대통령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

문 대통령·투르크멘 대통령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

등록 2019.04.18 22:43

유민주

  기자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현장 근로자 격려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 사진=연합뉴스 제공.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현장 근로자 격려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함께 투르크멘바시 지역에 있는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방문했다.

이날 청와대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과 우리나라 중소기업 124곳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대규모 가스화학 단지로,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 도착해 인사말을 통해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한국 기업과 정책금융기관, 양국 정부 등 양국의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공적 협력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최근 수년간 한국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 분야의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한국 기업과 함께 친환경 인력을 양성하고 싶다. 사업 수익성 등 장기적 안목에서 신뢰에 기반을 둔 장기적으로 계속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또한 “존경하는 문 대통령이 우리의 모든 활동이 실현되도록 도와줬다.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같은 모범 사례가 다른 분야에서도 수행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현장 관계자와의 대화에 앞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에서 생산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 등의 원자재와 양탄자, 플라스틱 등의 제품이 전시된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일정 마무리 후 투르크메니스탄을 떠나 중앙아시아 두 번째 국빈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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