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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분식회계 의혹’ 해명에 상승세

[특징주]하나투어 ‘분식회계 의혹’ 해명에 상승세

등록 2019.04.18 09:24

이지숙

  기자

전일 분식회계 의혹에 급락했던 하나투어가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1.48%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나투어는 9.87% 하락한 6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한 매체는 하나투어의 홍콩 협력업체가 하나투어와 관련한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진정서에는 하나투어가 협력업체와의 거래 이중장부를 통해 실적을 조작했다는 제보와 함께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나투어가 비자센터 5곳을 독립법인을 통해 운영하면서 경영진이 수익을 편취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는 1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관련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나투어 측은 “분식회계를 하지 않았다”며 “회계에 대해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하나투어의 법적 분쟁을 야기한 홍콩 협력사의 일방적이고 편향된 주장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자센터를 통해서 경영진이 사익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을 통한 명예훼손”이라며 “경영악화로 구조조정을 하거나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부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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