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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서 ‘김정은 연설’ 입장 밝힐까

문 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서 ‘김정은 연설’ 입장 밝힐까

등록 2019.04.15 09:57

유민주

  기자

김정은 "오지랖 넓은 중재자·촉진자 행세말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으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한 입장을 포함해 향후 비핵화 논의 진전을 위한 외교정책 구상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1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 연설에 대한 코멘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하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남측은) “오지랖 넓은 중재자·촉진자 행세를 할 게 아니라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내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말씀은 있지만,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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