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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울릉도에서 경북관광 홍보 마케터로 직접 나서

이철우 경북지사, 울릉도에서 경북관광 홍보 마케터로 직접 나서

등록 2019.03.31 21:46

강정영

  기자

울렁심쿵 관광토크에서 경북관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철우 지사(사진제공=경북도)울렁심쿵 관광토크에서 경북관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철우 지사(사진제공=경북도)

울릉일주도로 개통식과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연석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첫 울릉도를 방문한 이철우 지사가 1박 2일 동안 직접 경북관광 홍보마케터로 나섰다.

먼저 29일 저녁 ‘울렁·심쿵 관광토크’에 참가해 경북관광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토크에는 서울에서 내려온 여행 전문 파워블로거 21명과 경북여행 SNS리포터와 중국 유학생으로 구성된 경북여행기자단(慶遊記) 21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작년 한동대가 마련한 ‘울릉도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올 한해는 1년 동안 살아보기 위해 울릉도에 정착한 도시청년 박찬웅(35), 박동민(31), 임효원(26) 등 3명도 특별히 참가했다.

30일에는 언론인들과 여행전문 파워블로거, 국내외 여행작가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이나마 울릉도 팸투어를 진행했다.

나리분지와 행남 해안산책로 등을 가이드하며 울릉도의 비경을 직접 소개했다. 그리고 여행전문 SNS 미디어 ‘오빠랑 여행갈래’와 여행 VLOG 크리에이터 ‘희철리즘’이 제작하는 울릉도 홍보동영상 촬영에도 참여했다.

울릉도와 독도는 불편한 접근성과 미비한 편의시설로 아름답지만 멀고 낯선 여행지로 인식되어 있지만 이번에 사업계획 후 55년 만에 일주도로가 전 구간 개통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울릉공항이 건설돼 하늘길까지 열리고 사동항을 중심으로 테마형 국제크루즈가 유치되면 동북아 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 섬 관광의 마지막 보물로, 반드시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글로벌 명품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러한 관광활성화를 통해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영유권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일정이 경북관광의 환골탈태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에서 새바람을 본격적으로 불러일으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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