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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CEO무덤’ 악명 벗는다···윤도준 회장 전격 사임

[2019주총]동화약품 ‘CEO무덤’ 악명 벗는다···윤도준 회장 전격 사임

등록 2019.03.22 17:09

이한울

  기자

임기 1년 남기고 대표이사직 사임20년 만에 오너경영 종식 장남 윤인호 사내이사에 승계 속도

동화약품 ‘CEO무덤’ 악명 벗는다···윤도준 회장 전격 사임 기사의 사진

동화약품이 23년만에 전문경영인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윤도준 회장이 14년만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박기환 신임대표가 단독으로 회사를 경영한다.

지난 21일 동화약품은 2019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도준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과 박기환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의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윤 회장이 물러나면서 박기환 신임대표에게 전폭적으로 힘이 실릴 전망이다. 박 대표는 일라이 릴리, BMS,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유씨비제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 본사와 한국법인에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회장의 장남인 윤인호 상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경영승계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윤 회장은 대표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사내이사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인 만큼 윤 상무가 부친인 윤 회장과 함께 이사회에 참여해 경영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화약품 측은 “전문경영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윤도준 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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