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대구시는 그간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달성2차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확충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의 도약을 준비했지만 상식적으로 조단위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한 산업단지들에서 기업들의 숫자는 늘어나는데 시민들의 삶은 왜 좋아지지 못하는가에 대한 냉정한 현실인식을 할 필요성이 있고, 추후 산업단지유치전략과 사후관리전략을 새롭게 할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통계청의 전국산업단지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14년 지역 16개 산업단지 4,018개 기업들의 총생산액은 약 27조원이었고, 2017년 지역 21개 산업단지 9,173개의 기업들의 총생산액 역시 약27조원이었다. 이는 외형적으로 산업단지가 크게 확장되었을지 모르나 내실없는 확장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소기업들이 산업단지에 입주하지 못해 대기나 수질 등 배출문제로 사업장을 폐업하게 되는 경우가 지난 3년간 21개 기업이 있다는 것”을 예를 들며, “소기업들도 지역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정책적 배려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대구시에 제안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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