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일대비 4.80% 내린 9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Oil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 종류주 1주당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보통주 기준 총 배당금은 750원, 배당수익률은 1.8%로 2017년 5% 대비 대폭 하락했다.
이에 대해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일 S-Oil의 배당금 공시는 시장 기대치 및 기존 동사의 배당 성향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작년 실적이 부진했고 2019년 초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커 상당히 보수적으로 배당금이 책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S-Oil의 배당 정책이 바뀐 것은 아니며 올해 투자 부담이 줄어 실적이 개선되면 배당도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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