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복지선구자 연고자 및 유가족, 사회복지계 원로, 직능단체장, 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상목 회장 인사말과 내빈 축사, 감사장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서상목 회장은 “과거 외국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에 원조를 줄 수 있기까지 발전한 이면에는 민간복지 부문의 역할이 컸다”며 “그곳에서 힘겹고 어려운 시대를 헤쳐 선구자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에 사회복지가 뿌리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분들의 사회복지 개척기에 인간존엄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동체적 삶을 통해 사회복지 역사를 일궈온 그들의 헌신과 열정은 사회복지 역사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위대한 발자취”라고 강조했다.
감사장 전달식 후에는 사회복지역사연구소 주최로 우리나라 근현대 사회복지를 일군 복지선구자 50인의 생애를 재조명한 도서 ‘초창기 사회복지인물사’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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