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지난해 울진 왕피천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로부터 알을 채란‧부화시켜 약 3개월간의 실내 사육기간을 거친 것으로, 평균 전장은 5.5㎝, 체중은 1.9g이다.
이번 방류에는 어린 연어 머리에 칩을 삽입하여 표지(Coded Wired Tag)하는 표지어 3만 마리와 수온자극을 통하여 귀속의 뼈에 나이테 모양을 만들어 표지하는 20만 마리의 표지어도 함께 방류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연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노르웨이 등지로부터 수입량이 급증하는 추세에서 우리나라 동해의 연어자원을 증가시키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지속적인 연어 방류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와 풍부한 어자원 조성을 위해 지역 고유품종 및 시험․연구품종을 개발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원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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