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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업

현대로보틱스,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업

등록 2019.03.05 13:06

김정훈

  기자

산업용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업무협약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사업대표(사진 왼쪽)와 포스코ICT 손건재 사장(오른쪽)이 스마트팩토리 사업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모습. 사진=현대로보틱스 제공현대로보틱스 서유성 사업대표(사진 왼쪽)와 포스코ICT 손건재 사장(오른쪽)이 스마트팩토리 사업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모습. 사진=현대로보틱스 제공

현대로보틱스가 포스코ICT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은 최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포스코ICT와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사업부문의 대표브랜드다.

양사는 향후 스마트팩토리 수주 전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마케팅과 영업으로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로보틱스는 스마트팩토리 공정진단 및 로봇기반 자동화 설비 구축을 담당한다.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 과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로봇 서비스 제공을 맡게 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 기업의 기존 공정을 분석한 뒤, 로봇을 비롯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환경을 3D(차원) 기반의 시뮬레이션 형태로 제공하는 진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및 정비 플랫폼을 제공해 설비 운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설비 등에 이상이 생기기 전에 사전 대응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드마켓츠는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가 2016년 1210억달러에서 2022년 2062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도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잘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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