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2019년 신입생 OT 진행

총장과 학생대표 난타 공연, 총학생회 절주 캠페인 펼쳐

남성희 총장과 학생 대표들이 난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21일, 22일 양일간 인당아트홀에서 20개학과 2400여명의 신입생을 학과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하루씩 이틀 동안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와 대학이 건전한 학생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내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남성희 총장, 학생대표, 보직교수들이 자신들의 소개시간에 통일된 복장으로 난타공연을 펼쳐 신입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남성희(64) 총장은 "난타공연의 반주로 대중가요 아모르파티를 선택했다. "아모르파티는 라틴어로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뜻인데 신입생들과 대학이 운명적인 사랑으로 만났으며 환영한다는 의미"라며 "학생들이 즐거운 대학생활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대학이 항상 열린 마음과 준비된 자세로 돕겠다는 자세로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 2년 전에는 댄스, 지난해에는 패션쇼를 열었다"고 전했다.

또, 총학생회는 신입생들에게 술을 강요하는 문화를 배제하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이끌어가기 위해 『절주 및 건전 문화 옐로우 팔찌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창렬 총학생회장(22·치기공과 2학년)은 "후배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내기 학생들에게 술이 없어도 건전한 행사를 통해 첫 대면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