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신보 중 35% 점유율(3,163억)로 최대 실적
지난 2018년 2월 시행된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역신보를 통해 실시된 보증상품이다.
특히, 이 보증상품은 다른 일반적인 보증상품과 달리 기존에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도 지원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효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2018년 전국 지역신보에서 지원한 총 9,038억 중 3,163억을 지원하며 전국 지역신보 지원실적 중 35%의 점유율로 지역신보 중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 지역신보 평균 지원액인 564억원보다 약 2,600억 높은 수치이며, 두 번째 점유율을 보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의 19% 대비 약 16%p 높은 수치이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영세소상공인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더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총 보증지원액 24조를 돌파하며 전국 지역신보 중 최다 보증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신보는 2019년에도 전국 1조원 규모로 추가 시행되는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을 앞장서서 지원해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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