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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로버트 스완 신임 CEO 선임

인텔, 로버트 스완 신임 CEO 선임

등록 2019.02.01 10:56

강길홍

  기자

로버트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CEO). 사진=인텔 제공로버트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CEO). 사진=인텔 제공

인텔이 1월31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로버트 스완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로버트 스완(58) CEO는 7개월간 인텔의 임시 CEO 직을 맡았으며 2016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해오고 있다. 로버트 스완은 인텔의 50년 역사상 7번째 CEO다.

인텔이 회사 내부와 외부에서 CFO를 찾는 동안 토드 언더우드 인텔 재무 부사장 겸 기업 기획 및 보고 디렉가 임시 CF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앤디 브라이언트 인텔 이사회 회장은 “인텔은 PC 비즈니스 분야에서 계속해 가치를 발굴하면서 데이터 센터, 인공 지능 및 자율 주행을 비롯해 확대되고 있는 많은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사업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사회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로버트가 인텔을 다음 성장의 시대로 이끌 수 있는 적합한 리더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 회장은 또한 “로버트가 지난 7개월간 임시 CEO로서 보인 뛰어난 업무성과가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로버트의 실적과 사업에 대한 지식, 인텔 성장 전략에 대한 이해와 자사 고객사, 소유주 및 동료로부터 얻은 신뢰를 토대로 인텔을 이끄는 데 적임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스완 CEO는 “이사회가 정식 CEO로 될 기회를 제안했을 때 이 특별한 기업을 이끌 기회를 받아 들였다”면서 “10만7000명 이상의 우수한 직원들과 인텔을 미래로 이끌어가면서 이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스완 CEO는 인텔에 합류하기 전 제너럴 아틀란틱 LLC의 운영 파트너였으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이사회 멤버었다. 현재 디렉터로도 활동하는 이베이에서도 9년 동안 CFO로 근무한 바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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