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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무역통상실장에 김경한 전 외교부 심의관

포스코 무역통상실장에 김경한 전 외교부 심의관

등록 2019.01.31 18:37

김정훈

  기자

외부 인사 3인방체제 완성

포스코의 신설부서인 무역통상부문을 총괄하게 된 김경한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의 신설부서인 무역통상부문을 총괄하게 된 김경한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연말 조직 개편으로 신설한 무역통상부문 수장에 김경한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을 영입했다.

포스코는 2월1일자로 김 전 심의관을 무역통상실장(전무급)에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전 심의관은 외교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 팀장, 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한·유럽연합(EU) FTA 협상단 과장,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지낸 통상전문가다.

포스코 측은 “김 전 심의관이 한미 FTA, 한·EU FTA 협상 실무를 경험하는 등 풍부한 해외 경험을 갖추고 통상 관련 고급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연말 인사를 시작으로 신설 조직에 3명의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신성장 부문장에 오규석 전 대림산업 사장을, 산학연협력실장에는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무역통상조직 수장으로 김 전 심의관이 합류하게 돼 외부 인사 3인방 영입을 모두 마쳤다.

무역통상조직 신설은 포스코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고 2∼3년 전부터 철강 부문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조되는 시기에 맞춰 통상압박 대응 차원이란 해석이 나온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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