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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인 듯 맥주 아닌 ‘발포주’

[상식 UP 뉴스]맥주인 듯 맥주 아닌 ‘발포주’

등록 2019.01.17 16:37

박정아

  기자

맥주인 듯 맥주 아닌 ‘발포주’ 기사의 사진

맥주인 듯 맥주 아닌 ‘발포주’ 기사의 사진

맥주인 듯 맥주 아닌 ‘발포주’ 기사의 사진

맥주인 듯 맥주 아닌 ‘발포주’ 기사의 사진

맥주인 듯 맥주 아닌 ‘발포주’ 기사의 사진

맥주인 듯 맥주 아닌 ‘발포주’ 기사의 사진

“소비자들이 맥주와 혼동하지 않도록 제품 패키지 전면에 ‘Happoshu(발포주의 영어표기)’라는 문구를 표기했다.”

- 1월 16일 본지 기사 『오비맥주, 발포주 시장 진출···』 中

국내 주류 시장에 발포주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발포주는 알코올 도수, 청량감 등이 맥주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주류로 분류되는데요. 발포주와 맥주, 어떻게 다른 걸까요?

우선 둘의 차이를 알기 위해 맥주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주세법에 따르면 맥주는 발효주의 한 종류로 주원료인 맥아의 함량이 10% 이상(현재 판매 중인 맥주의 맥아 함량은 60~100%)인 술을 이릅니다.

반면 발포주는 맥아 함량이 10% 미만으로 낮거나 포함되지 않은 술을 말하는데요. 맥아를 줄인 대신 보리·쌀·완두콩·옥수수·감자 등의 재료를 더 많이 첨가, 맥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합니다.

시중에서 맥주보다 발포주가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주세법상 기타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이 맥주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

또한 맥아 대신 보리, 쌀 등의 비율을 높인 것 역시 제조 원가를 낮춰 소비자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데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맥주 대용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포주.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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