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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경고등’···삼성·애플 ‘빅2’ 곧 깨진다

스마트폰 시장 ‘경고등’···삼성·애플 ‘빅2’ 곧 깨진다

등록 2019.01.08 08:09

임정혁

  기자

시장분석 업체 “중국 화웨이, 애플 제치고 2위 시간문제”삼성도 위협바아···작년 3억1750만대 2천200만대 줄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고 애플은 실적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여기에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업체의 추격도 거세 삼성과 애플의 ‘빅2’ 시장이 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스마트폰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8년 스마트폰 시장은 역신장한 최초의 해가 됐다. 스마트폰은 2017년 전 세계에서 15억800만대가 팔렸지만 지난해 팔린 스마트폰은 14억4000만여 대로 전년보다 7000만대가 줄었다.

SA에 따르면 삼성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9460만대에 그친 것으로 추산된다. 2017년 판매 대수 3억1750만대와 비교해 2200만대가 줄어든 것이다. 애플도 지난해 2억960만대를 판매해 2017년 2억1580만대보다 감소했다. 반면 중국 화웨이는 지난해에 2억70만대를 팔아 처음으로 2억대 고지를 넘어섰다. 2017년과 비교하면 5000만대 가까이 증가했다.

향후 삼성과 애플의 양강 구도도 깨질 전망이다. SA는 올해 삼성과 화웨이의 판매 격차는 6000만대 수준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화웨이는 애플을 앞서 판매량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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