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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작년 세계 반도체시장 1위···2위 인텔과 격차 확대

삼성, 작년 세계 반도체시장 1위···2위 인텔과 격차 확대

등록 2019.01.07 19:01

장기영

  기자

삼성전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삼성전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세계 반도체시장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2위 미국 인텔과의 격차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시장 매출액은 4767억달러로 전년 4204억달러에 비해 13.4% 증가했다.

2017년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오른 삼성전자는 15.9%(758억달러)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인텔은 13.8%(659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SK하이닉스는 7.6%(364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2017년 0.2%포인트에서 지난해 2.1%포인트로 확대됐다.

SK하이닉스는 시장점유율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메모리시장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8%로 커졌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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